[더뉴스] 금감원장까지 윤석열 사단...믿을 건 검찰 뿐? / YTN

2022-06-08 4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, 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금감원장까지 부장검사 출신의 이복현 원장이 발탁되면서 정부 요직 곳곳에 윤석열 사단이 너무 꿰차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, 적재적소 인사 원칙이다.

어제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오늘도 또 강조했습니다. 야당에서는 또 그렇게 보고 있지 않겠죠. 두 명의 국회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,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반갑습니다. 신임 금감원장에 윤석열 사단의 막내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임명이 되면서 정부 요직 곳곳을 이른바 윤 대통령 측근 검사 출신들이 꿰찬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

일반적으로는 대통령이 평소에 같이 일을 해 왔기 때문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지적도 나올 수 있습니다마는 또 한편으로는 너무 치우친 인사 아니냐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. 먼저 박성준 의원님, 하실 말씀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
[박성준]
김영수 앵커가 이 문제를 다뤘다는 것 자체가 뭐냐 하면 이미 치우쳤기 때문에 뉴스가 되는 거죠. 그리고 많은 언론에서도 그렇고 수많은 분들이 바라볼 때 윤석열 정부의 인사, 그러니까 인사라고 하는 것이 왜 중요하냐면 국정운영의 방향에 대한 전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주는 것이 인사 아니겠습니까?

인사를 통해서 국민들이 이 정부는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하는 상징을 받고 그 마음속에서 이렇게 받아들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건데 윤석열 정부는 결국 내각과 청문회 인선 그리고 주요 권력기관의 요직들을 검찰 인사로 지금 하고 있단 말이에요.

그러면 우리가 쉽게 얘기하면 검찰이 이 나라를 장악하고 있구나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이 읽게 되는 거죠.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 원리가 뭐냐 하면 인사에 있어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통해서 한 집단이 독주하지 않아야 한다고 것이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원리인데 지금 모든 권력기관들을 검찰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뭐냐 하면 국민들이 뭘 걱정하냐면 독주할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... (중략)

YTN 임미인 (youthhappy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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